탑텐키즈 아동복 문구 논란｜부적절한 영어 문구로 전량 회수·브랜드 사과

탑텐키즈 논란문구 

논란이 된 제품은 3~5세 아동용 상하복 세트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옷에 새겨진 문구가 ‘come inside me’로 확인되며 SNS와 커뮤니티에서 “아이 옷에 부적절한 성적 표현”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브랜드 검수 과정이 전혀 없었던 것 같다”며 제품 관리 체계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탑텐키즈 문구논란

탑텐키즈의 공식 입장 및 조치

탑텐키즈를 운영하는 브랜드 측은 즉각적인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문구의 의미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현재 판매 중단·전량 회수·구매자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디자인 검수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외부 협업 시 문구·그래픽 검토를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업 디자이너 측의 사과와 해명

해당 문구를 디자인한 외부 아티스트 역시 SNS를 통해 “아이 옷임을 고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습니다. 브랜드와 디자이너 모두 “의도하지 않은 실수였으나 그 결과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브랜드 신뢰도 회복을 위한 과제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아동복 브랜드의 신뢰 문제로 번졌습니다.
소비자들은 “영문 문구 하나가 브랜드 이미지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경각심을 다시 느끼게 되었죠.
앞으로 탑텐키즈는 검수 시스템과 협업 관리 체계를 어떻게 개선할지에 따라 브랜드 회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이번 논란은 한 문구가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특히 아동복처럼 민감한 분야에서는 언어·문화적 맥락까지 세밀하게 검토하는 감수성이 필요합니다.
의도하지 않은 실수라는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납득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좀 더 세밀하고 섬세한 검수작업이 키즈제품 뿐 아니라 성인제품에도 필요하다는 각성을 해야 할거 같습니다.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도 구매 전 제품의 문구나 디자인을 한 번 더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